오늘은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이라는 책을 통해서 가치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싶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선물주는산타 정보 및 소개
선물주는산타는 8000만 원의 종잣돈으로 8년 만에 100억 원의 자산을 이룬 재야의 주식 투자 고수라고 합니다. 그의 약력을 보면 열다섯, 중2때부터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스무 살 이후에 생긴 모든 수입은 주식에 다 투자를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투자자들과 비슷하게 이분도 얻었다가 잃었다가를 반복하며 여러 차례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종목 선정 방법과 마음가짐이 주식 투자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후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제가 주식투자를 20살 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중2라는 나이에 일찍이 주식 투자를 할 생각을 하고 투자를 했다고 하니, 재능이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고 생각됩니다.
2. 저자의 주식 투자 방법
워렌 버핏은 말했습니다. 평생 딱 스무 번만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어느 회사에 투자할 것인지 말입니다. 저자도 워렌 버핏의이러한 생각과 비슷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주식을 산다는 것보다는 매수하려고 하는 회사를 인수하는 개념의 방식으로 투자를 접근한다는 말입니다. 한 종목 한 종목 살 때마다 내 인생의 마지막 투자라는 생각으로 냉정하고 신중하게 투자를 하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손품, 발품을 뛰어서 좋은 회사인지, 회사의 경영진은 어떠한 사람들인지,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재무제표는 어떠한지, 성장 산업에 속해 있는지 등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성장 산업에 속한 회사를 강조하는데 왜냐하면 수익이 좋은 산업에서 부자 회사가 탄생이 되고 회사의 이익이 커질수록 투자한 주주들도 덩달아 이익이 커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성장하는 산업과 이러한 성장 산업 안에서 해당 회사가 수혜를 보고 있는지 그리고 시가총액상 현재 가격에 회사를 인수해도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저자는 시가총액을 회사가 벌어들이는 영업현금흐름으로 나눈 수치, 즉 1년 안에 회사가 벌어들이는 영업현금흐름 대비 몇 배 정도에 거래가 되는지를 분석하고 이 숫자가 낮을수록(저자는 5년 내외를 선호한다.) 투자금 회수기간이 짧을수록 저가에 매수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per로 회사의 현재 적정주가를 계산하고 투자에 참고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3. 가치 투자에 대한 철학과 마인드 배우기
이 책에서 저자는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과 비슷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새기는 꾸준함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해내겠다는 굳은 의지 그리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하루에 수십 번씩 꿈을 되뇌면서 자신의 삶이 그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김승호 회장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게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식 이전에 삶의 태도와 자세를 올바르게 세팅을 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과 더불어 선물주는산타님은 타인에 대해 이타심을 가져야 스스로의 그릇도 더 커지고 더 큰 부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돈을 벌고 싶은 이유가 뭔지 생각해 보면 결국은 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 그런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을 도와주는 삶의 즐거움을 통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릇이 준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